지난 16일 ‘정보화농업인연 정기총회’서 제7대 연합회장 취임

가천다랭이마을 다랭이팜영농조합 이창남 대표가 지난 16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세미나·정기총회’에서 제7대 연합회장에 취임,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연합회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양수 원장, 농어촌역량강화 네트워크 김광남 대표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창남 회장은 지난1월 경남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회장으로 입후보했으며 지난 3일 경남정보화 농업인 연합회 선거관리 위원회로부터 당선이 결정돼 이날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창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업은 생산소비유통수출경쟁 등 모든 측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이런 과정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과 신뢰문제는 우리 농업인 특히 정보화농업인에게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다. 이에 저는 우리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나아갈 바를 ‘창조경제와 혁신농업을 선도하는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5대 핵심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이 밝힌 5대 핵심역점사업은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 실시 △경남도 5개 권역별 소셜품앗이로 일구는 억대 농부 만들기 ‘품일농’ 모델개발 및 설립추진 △경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를 정보화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정보화농업잔치로 확대, 시·군 순회개최 △해외선진지 견학 추진 및 해외 농업인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한 국제적인 정보화 교류 추진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전직 회장단의 자문위원회 설치로 전 회장단과 역량결집 등이다.

또한 이창남 회장과 함께 경정농을 이끌어갈 신임회원에는 김영수(김해)·전상원(고성)·윤계자(진주) 부회장, 김형근(창원)·정윤돌 감사(의령), 박미경 사무처장(남해)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농업의 정보기술(IT) 접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조직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현재 시·군단위를 포함, 19개회 42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