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 축구부(감독 박진희, 이하 남해초 축구부)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칠십리배 춘계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2연패를 위한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해초 축구부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해 대한민국 유소년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칠십리배 춘계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U11부 선수들로 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U12부에 출전한다.
남해초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 예선 B그룹 3조에 편성돼 경기 무원초등학교, 울산 전하초등학교와 오늘 19일, 20일 각각 예선전을 치른다.
이날 예선에서 조 2위 이상의 성적으로 통과하면 23~25일 본선 토너먼트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남해초 축구부는 지난 대회 우승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출전해 한번 더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초 축구부 박진희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노력해온 만큼 결고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년 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선수를 믿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돌아 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초 축구부는 대회 이틀을 앞둔 지난 17일 제주도로 넘어가 훈련에 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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