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본서 수사과 수사지원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선거사범 신고 처리를 위해 선거 종료시까지 24시간 상황대비 및 단속체제를 유지하면서 총선과 관련된 각종 신고를 접수, 처리하는 한편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초동조치와 수사전담반 인력을 10명으로 보강하는 등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는 군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결정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분상 안전과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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