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북항 전경. 
  
군은 미조면 미조리 미조북항 일대에 관광기능을 겸한 다기능 어항시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이를 해양수산과와 미조면사무소에서 다음달 10일까지 공람토록 했다.

착공일로부터 8년간 진행될 미조북항 어항시설사업은 기본ㆍ기능성 역할을 하는 어항시설설치사업과 관광기능이 가능한 친수시설설치사업으로 구분된다.

1단계사업인 어항시설사업이 마무리되면 북ㆍ동ㆍ서쪽 방파제(560m)와 물량장 (325m), 어항육상기능시설(1만3150㎡)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2단계 친수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친수호안(490m), 마리나호안(200m), 관광시설(4만5702㎡), 목재잔교(간이선착장) 4기, 마리나(강관식 부잔교) 4기 등이 갖춰지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용역기관으로부터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0일 갖고, 향후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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