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마을, 농식품부 겨울테마마을 선정

창선면 신흥해바리마을(위원장 양명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겨울 수확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신흥해바리마을 등 10개 마을은 유기농 딸기와 토마토, 참나물, 시금치 등 다양한 겨울철 농작물 수확체험과 딸기쿠기·딸기떡 만들기 등 가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금치 수확 및 시골비빔밥체험으로 선정의 영예를 안은 신흥해바리마을은 시금치와 유자 등 농산물수확체험 이외에도 홰바리체험, 갯벌생태체험, 힐링숲체험, 선상어부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먹거리로는 해물된장정식과 멸치쌈밥, 비빔밥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볼거리로는 대방산과 원시어업죽방렴, 왕후박나무, 창선·삼천포대교 등이 있다.

체험과 관련된 사항은 전화 010-3867-4884(양명용 위원장) 또는 홈페이지 (http://haebari.go2vil.org)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겨울 수확 체험하기 좋은 마을 10선은 특히, 초·중등 자녀들과 함께하는 교육적인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님들과 이색체험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식품부에서는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6년도에도 계절별 관광 수요에 맞는 테마를 선정하고 그 시기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적합한 농촌체험마을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흥해바리마을과 함께 ‘겨울 수확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된 마을은 모꼬지마을·여물리마을(경기도 양평), 맹방유채꽃마을(강원도 삼척), 포전마을(충남도 논산), 인덕마을(전북 완주), 능길마을(전북 진안), 황금마을(전남 담양), 비봉내마을(경남 사천), 북방마을(경남 하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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