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27일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 축제’ 예정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 축제’가 오는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설천면 문항 갯벌 체험장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은 지난 15일 설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 축제 추진위원회’가 발족,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는 면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임원, 남해강진만굴수하식자율공동체(회장 양봉호) 등 추진위원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양봉호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축제 명칭과 슬로건, 개최시기 등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참굴 축제를 남해군의 대표 축제로 만들자는 포부 아래 축제의 정식 명칭을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 축제’로 확정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면사무소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거쳐 ‘남해의 진미, 설천 참굴사랑 맛자랑’을 축제의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했으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갯벌체험’, ‘굴까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화사한 봄꽃 전경과 함께 설천면 강진만의 별미인 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 상춘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양봉호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참굴 축제’가 지역의 또 다른 명물인 벚꽃이 만개할 시기에 개최돼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님맞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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