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노인대학 학생들. 
  

지난 18일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입학생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1977년 노인학교로 시작해 2002년 노인대학으로 인가, 1기에 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해마다 입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평생 교육의 장으로 65세에서 77세 이하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이틀씩 24일 동안 교양강연, 음악·무용 활동, 봉사 활동 등의 수업을 한다.

입학생 김정삭(68·미조) 씨는 “남편이 가보라고 해서 처음 오게 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뭔가를 배우며 사회경험도 쌓아보고 싶다”고 입학소감을 말했다.

김경수 학장은 입학생들에게 “학칙을 준수하고 목적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교도 여러분들의 수학활동을 위해 좋은 학업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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