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국회의원'으로 잘 알려진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남해를 방문, 초청강연을 펼친다.

민주노동당 남해하동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종합사회복지관 지하다목적홀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단병호 의원을 초청, '신자유주의시대 노동자의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단병호 의원은 1987년 동아건설 창동공장노조 초대위원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전국노동조합협의회 1~4대 위원장, 민주노총 3, 4대 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진출,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해 오고 있다.

민주노동당 남해하동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 강동오 위원장은 "평소 노동자로, 노동운동가로 살아온 단 의원의 이야기는 신자유주의시대 이땅의 노동자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노동자와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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