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특산물인 3자중의 하나인 유자를 김치를 만들어 생산·판매하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해유자의 명성도 더 높이고 힐링 건강식품으로 품질을 자랑 할 것이라 보아 이를 제언해 본다.
특히나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남해김치는 최고의 인기 품목인 남해유자와 더불어 맛과 향이 독특해 미각은 물론이거니와 식감도 그저 그만이라는 것이다.
이같이 남해유자를 이색적인 명품 유자 김치로 담는 것을 착안해 가공범위를 확대해본다면 일석이조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며 다시 한 번 떨어진 남해의 유자로 그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12월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에서는 김치 담그는 계절로 바쁘다. 이러한 시기와 함께 갖가지 양념에다 유자를 잘게 썬 것을 버무려 함께 사용하면 유자의 향긋한 향기와 맛이 다른데  비할 수 없이 일품일 것이다.
유자수확 시기 역시 김치 담그는 시기와 똑같아 안성맞춤이라 재료 구입도 손쉽다.
물론 김치를 담글 때 각종 재료가 많지만 그 재료 속에 다시 유자를 잘게 썰어서 첨가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마치 유자청을 담그는 것과 같이 유자 씨앗만 빼어내고 썰어서 양념과 함께 김치 폭 속에 넣으면 숙성이 되어 그 맛이 일품이라 김치 하나만 갖고도 밥 한 공기를 다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자는 비타민C가 많을 뿐 아니라 구연산, 당질, 단백질이 풍부하며 유기산 함량 또한  6.2%로 레몬이나 매실보다 더 많아 감기예방 등 건강식품으로도 최고여서 반찬 메뉴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칼륨이나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을 뿐 아니라 전립선 암 예방과 억제에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가 있어 왔기때문에 새롭게 개발된 유자김치를 출하하게 된다면 세계 속의 김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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