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키 1m70cm, 체격 보통, 언어장애, 걸음걸이장애 표시나

남해읍 평현리 '소망교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던 32살(1969년생) 청년이 교회를  나간지 석 달이 넘도록 소식이 끊겨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그의 이름은 오영석. 가족들과 교회 사람들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오씨가 없어졌다는 것. 교회 사람들은 전에도 한 두 번 나갔다 온 적이 있어 이번에도 곧 돌아오리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 길로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교회를 나갈 당시 오씨는 흰색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고 한다.  오씨는 키가 1m70cm, 체격은 보통이며 당시 두발은 스포츠형. 오씨는 언어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걸음걸이도 시원찮은 게 표시가 완연하게 난다고 한다. 오씨의 고향은 욕지도이며, 가족들은 몇 해전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로 이주해 살면서 오씨를 2000년 6월부터 오씨를 소망교회에 맡겨왔다.

오씨를 목격했거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은 남해경찰서나 소망교회(055-863-1242) 또는 가족(055-337-3237/018-581-8027/박명돌)에게 연락해주길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