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령자 비율 14.1%, 올해 고령사회 첫 진입

남해군이 경남도내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경남도 고령화 통계’에 따르면 남해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3.4%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군에 이어 합천군이 33.3%, 의령군이 32.2%, 산청이 31.5%를 기록했다.
반면 경남도내 시군구중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창원시 성산구로 5.1%였으며, 거제시(7.8%), 김해시(8.3%), 창원시 의창구(8.8%) 순이었다. <그래프 참조>
한편 같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상남도의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46만3천여명으로 고령자 비율은 14.1%를 기록, 올해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13.1%다.
통계청은 오는 2024년 경남도 고령인구 비율이 20.5%에 도달해 도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4면>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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