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유통협, 지난 5일부터 직거래장터 문 열어

오는 11월까지 운영, 내일(12일) 장터 개소식 예정

남해군과 남해군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회장 홍선표)가 유배문학관 부지에서 지난 5일 ‘2015년 하반기 직거래장터’를 시작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우리밀과 허브제품, 액젓 등 전통장류, 마늘피클, 황칠나무, 흑마늘, 죽염 등 7개 회원사 7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산물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 주말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한시적으로 금·토·일 3일간 운영된다. 9월에는 1차 농수산물 위주의 가을걷이장터가 이어질 예정이며 10월에는 고구마·단감·멸치·참다래장터가, 11월에는 ‘김장준비와 유자차’장터가 개설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 휴장한다.

또한 오는 12일(내일)에는 유배문학관 내 특산물직거래장터에서 ‘남해 보물섬 직거래장터 개소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소식 행사에서는 개소식 외에도 포크그룹 선라이즈<사진> 공연, 경품이벤트 및 시식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 관계자는 “5일부터 2015년 하반기 직거래장터 문을 열었다. 어렵게 개설된 장터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여러 회원들의 참여와 군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개소식행사에 많이 오셔서 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에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남해군과 유통협의회는 이번 보물섬 마늘 장터를 군민과 함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유통협의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직거래 장터 참가를 원하는 지역 농수산업 종사자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물섬 마늘 장터 신청을 원하는 군내 농·수특산물을 직접 생산, 가공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유통협의회 윤호성 사무국장(010-7262-411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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