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정인자 사무장 및 권태영 담당자

왕지마을 이현숙 사무장 등 각종 대회 수상

지난달 말부터 체험마을관련 수상소식이 다수 들리고 있다.

먼저 왕지마을 이현숙 사무장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평창피닉스파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야초꽃차진흥원(원장 허기순) 주최로 열린 이번 꽃차대전에는 약 100여 팀에 이르는 전국의 실력있는 꽃차인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꽃차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현숙 사무장은 치자와 유자꽃을 이용한 ‘바다에서 올라온 소라의 희망’<사진>을 선보여 12명에 불과한 장려상 이상 입상자 중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했다.

이 사무장은 “뜻밖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나는 꽃차1급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강사 자격 취득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강사 자격 취득후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꽃차 제작 기술을 전해 우리마을 수익사업으로 진행하고 싶다. 또한 우리마을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남해군민에게 두루 기술을 전해 화전 남해, 꽃차 남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27일~28일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지족정보화마을 담당자인 남해군청 행정과 권영태 주무관이 정보화마을중앙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오른쪽> 권영태 주무관은 6년째 마을 담당공무원으로서 마을 발전과 봉사에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09년부터 정보화마을을 담당하기 시작해 2011년까지, 이어 지난해부터 다시 지족정보화마을을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는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 위원장과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정보화마을의 주요시책과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또한 지족정보화마을 정인자 사무장은 지난 3일과 4일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부산·경남 정보화마을 지도자 및 공무원워크숍’에서 프로그램관리자 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가운데> 정인자 사무장은 지난 5년간 정보화마을을 맡아 마을이 연 평균 1억원 이상의 특산물판매실적을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정 사무장은 “오랫동안 한 자리에 있었다고 주신 상 같다”고 말하며 “지족정보화마을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우수마을 및 최우수마을 수상을 이어왔다. 이번 개인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마을이 옛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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