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은점어촌체험마을(위원장 정경규)는 지난달 29일 1992년, 1993년생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9293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통발체험을 실시한 후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삼동면 일대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어 은점마을 포세이돈 마린레저에서 바나나보트와 바이퍼, 플라이피쉬 등 수상레저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했으며 일몰이후에는 음악회 및 소원등 날리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은점마을 관계자는 “여행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우리마을 관광에 접목한다는 취지로 젊은이들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 6월 열린 1박2일 어촌체험마을축제와 마찬가지로 순수 마을예산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모객은 마을 홈페이지와 페이스 북, 블로그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주변관광지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에도 작으나마 이익이 돌아갈 수 있었다. 두 번의 자체 행사를 통해 체험마을 운영역량 및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자체 행사에서는 마을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과 펜션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더욱 광범위한 홍보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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