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백상래)가 21일 저녁 왕실뷔페웨딩홀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 겸 송년모임을 갖고 박상종 신임회장과 지상복 감사를 선출, 박충남 감사는 유임됐다.


또한 회칙개정안을 발의해 회장의 임기를 2년 중임제에서 단임제로, 차기회장은 수석부회장이 자동승계하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개정사유는 회장의 중임 부담을 덜고 단임제를 통한 업무의 집중도를 높혀 신나는 향우회를 만들고자 함에 있다.

박상종 신임회장은 “중책을 맡은 이상 대안을 모색해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녁식사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씨, 가수 한송희, 김명지 씨를 초청해 향우들과 신나는 노래잔치를 열었고 행사가 끝날 무렵 백상래 전임회장은 신임회장단에게 힘을 실어주고 향우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향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종은 사무국장 011-747-1607)

 
시루떡을 자르며 축하하는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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