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이튿날인 지난 16일 오전, 남해군 상주면 노도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소형어선이 전복,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함께 조업에 나섰던 부부 L씨(74세)와 S씨(61세,여)가 바다에 빠졌고 사고 현장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K씨가 해상에 떠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던 주민과 함께 구조에 나선 뒤 이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남편 L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사고 생존자인 L씨의 아내 S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한 뒤 침몰한 어선에 대한 수색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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