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화사한 튤립으로 상춘객의 발길을 모아온 이동면 다정리 장평소류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월 들어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낮 내리쬐는 햇볕 아래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와 곧 다가올 가을을 미리 알리는 듯한 코스모스 사이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글 정영식·사진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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