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내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3시 20분경 삼동면 대지포마을 앞 도로에서 60대 남성 1명과 50대 후반 및 60대 초반의 여성 3명이 탄 차량이 5m 높이의 도로 옆 언덕으로 추락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양측어깨 탈골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여성 3명은 머리와 가슴,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사고 직후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원인을 추정한 뒤 사고차량 탑승자와 사고현장 주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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