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열려

남해군은 지난 28일 군청회의실에서 ‘15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리에 모인 피해방지단원들은 환경녹지과 관계자로부터 올해 활동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선서를 통해 야생동물 구제 시 근무규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없이 방지단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남해군야생생물관리협회 8명과 경남수렵협회남해지회 5명, 경남수렵인참여연대 2명, 남해농작물피해방지단 7명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이다.

단, 활동기간 내 을지훈련 기간과 추석 전 벌초기간, 추석연휴 기간 등 총 12일간은 방지단 운영이 중단되며 군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제외기간에도 운영이 가능하다.

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출동수당 2만원, 멧돼지 5만원, 고라니 2만원, 까치 등 조류 10마리당 2만원 등 포상금이 지급된다. 반면 신고 접수 없이 야생동물을 포획할 경우, 허위로 보고하는 경우, 단 1회도 출동하지 않았을 경우, 동일 신고 건에 2회 이상 출동을 거부한 경우, 부상 야생동물 구조를 거부한 경우에는 피해방지단에서 제외되며 소속단체는 수렵구역이 축소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