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 할머니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가 지난 18일 군내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청소년 모임 ‘청소년실천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해여성회는 지난 18일 남해군사회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군내 청소년들의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적립하기 위해 청소년실천단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청소년실천단에 소속된 학생 20여명이 자리해 국내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이 담긴 홍보물을 관람하고, 군내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가 전하는 위안부 역사의 증언을 동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또 이날 교육에는 향후 실천단이 방학 중 참여할 청소년 역사인권캠프 및 수요집회에 참여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뒤, 남해읍 사거리 일원에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군내 박숙이 할머니의 인권 보장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한편 남해여성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청소년 역사 인권캠프를 내달 4일~5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캠프내용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방문, 수요시위 참석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해여성회(010-3835-4665)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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