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독일 등의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을 비롯, 남해군의 국제우호교류협력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산학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가 지난 13일 새롭게 구성돼 임기 2년의 협의회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에서는 6기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새롭게 위촉 또는 연임된 제7기 위원을 위촉하고 임원을 선출했으며, 올해 하반기 실시될 국제교류행사 등 사업계획 등이 논의, 공유됐다.
박영일 군수의 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진 회장과 부회장, 간사 등 임원 선출 결과 회장에는 김태봉 전 남해군 기획감사실장이 호선됐으며, 부회장에는 이호균 전 남해문화원장이 위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간사에는 본사 정영식 편집국장이 위원 동의를 얻어 임명됐다.
향후 2년간 국제화추진협의회를 이끌어갈 김태봉 신임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제7기 국제화추진협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박영일 군수도 “국제교류협력분야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오늘 새롭게 구성된 국제화추진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제교류협력사업의 확대와 내실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에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왕성한 협의회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 발전방안 등 기타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분기별 정기총회 등을 거쳐 협의회 추진사업에 대한 전반적 운영방향을 지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일본 아와지시마 스포츠 교류, 제25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초청행사, 일본 이사시 시제7주년 기념 방문을 통해 해외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한편 향후 미주권역 등으로 자매교류도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구상에도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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