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 기념 2015년 환경축전’ 열려

남해환경센터와 남해바래길사람들, (사)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사)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 등 군내 관광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세계환경의 날 기념 2015년 환경축전’이 지난 5일 앵강다숲에서 열렸다.

군내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군내 초·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광동 군의회 의장과 하미자 문화원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박광동 군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화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앵강다숲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환경축전에서는 자전거 세계일주로 유명한 임용식 (사)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광주전남본부장이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사생대회와 환경글짓기, 자전거 타기, 환경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환경글짓기에서는 남해고등학교 김건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남해고 한윤민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어 남해정보고 김은미, 남해중 김건우 학생이 은상을 받았으며 장려상은 남해고 최민정, 상주중 정한길, 창선중 고하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환경사생대회에서는 남해초교 6학년 김유진 학생<작품사진>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동초교 5학년 이정민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한 박강휘(해양초교 4), 이지은(고현초교 6) 학생은 은상을 받았으며 손수민(이동초교 5), 김지윤(남해초교 1), 김아진(해양초교 3)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환경의 날은 환경에 대한 세계인의 의식 고취 및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연합 총회에서 제정된 날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