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회복을 위한 가족 구성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가정폭력은 일시적이고 우발적인 감정의 격앙, 또는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농어촌지역의 관대한 술문화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 좁다는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를 이어 나타나는 가정폭력의 사례에서 보듯 ‘부모는 아이의 가장 좋은 스승’이라는 경구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가족의 가치를 함께 깨닫는 것이 가정폭력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는 이들은 가장 좋은 수단으로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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