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노도 지역을 중점작전지로 설정해 실시된 이번 도서수색작전은 지역내 안보와 치안을 담당하는 군·경이 합동수색작전을 수행했으며, 이들 기관은 ‘적 침투가능성 제로화’를 목표로 탐지장비와 탐침봉 등을 활용해 적 예상 은거지, 선박접안가능지역, 폐건물, 예상침투로 등을 정밀수색하는 한편 육·해군 경비정의 해안정찰, 군 보건소와 민간봉사단체의 작전지원은 물론 환경정화활동 전개까지 다양하게 실시됐다.
남해대대는 이번 작전에 앞서 작전간 유의사항 및 수색정찰 방법 숙달, 적 침투징후 식별방법과 원점 보존 및 정보분석 임무 등을 숙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남해대대 최창국 대대장은 “이번 훈련으로 남해군민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의 침투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각 기관 합동훈련 실시로 각 기관의 임무 숙지는 물론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인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리적으로 후방에 있지만 접적지역이라는 생각으로 확고한 방어태세 구축 및 적의 도발을 차단할 수 있도록 철통해안경계 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