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재앙과 액운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만 일어나기를 비는 우리 민족 전통의 세시풍속으로 타악예술단 다물은 지난 2001년 다물 창단시기부터 매년 이 시기 군내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이어왔다.
타악예술단 ‘다물’ 류권주 단원은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고는 하나 아직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꽃샘추위 속에서도 함께 신명을 나누고 성원을 보내 준 군민과 단원 및 마당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 모든 남해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