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대표적 문화예술단체인 타악예술단 ‘다물’(회장 박경임)은 지난 28일, 남해군청을 비롯한 읍내 시가지, 상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재앙과 액운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만 일어나기를 비는 우리 민족 전통의 세시풍속으로 타악예술단 다물은 지난 2001년 다물 창단시기부터 매년 이 시기 군내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이어왔다.
타악예술단 ‘다물’ 류권주 단원은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고는 하나 아직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꽃샘추위 속에서도 함께 신명을 나누고 성원을 보내 준 군민과 단원 및 마당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 모든 남해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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