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남해대대가 후방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을 현장에서 격멸하는 ‘동계 적 침투대비훈련’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주야 연속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소규모 부대별로 실시해 온 관행적인 동계 혹한기 훈련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단 책임지역에 대규모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주야 연속으로 실전적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후방지역작전 수행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예정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실제 대항군을 운용하여 해상 및 공중침투, 화학탄 공격 등 적이 공격 해 올수 있는 모든 상황을 사실적으로 조성하여 야산과 주요 도로,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 등에서 해안경계작전, 수색작전 및 협조된 작전 수행을 중점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야산과 도로에 무장병력과 차량이동이 빈번하게 있으므로 놀라지 말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ah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