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한겨울 추위가 12월 내내 이어지면서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도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군 평균기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1일 최저기온인 영하 4.8℃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2일부터 연일 영하의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파에 강한 바람까지 몰아쳐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다 내주 초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된 지난 17일, 남해군 서면 유포마을 인근 도로변에 위치한 물레방아 쉼터에서 바위 위 꽁꽁 언 얼음 사이로 계곡물이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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