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재경무림회(회장 박용준)가 가을철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무림마을 향우들이 참석해 청장년족구대회와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족구시합에서는 패기로 뭉친 청년층이 노련한 장노년층을 힘겹게 이겼다. 박용준 회장은 “오늘 마을 사람들을 만나니 힘이 펄펄 솟는다. 모두 더욱 건강하시라”며 덕담을 나눴고 각자 준비한 회와 과일, 고기, 통닭 등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객지에서의 외로움을 한껏 날려 보냈다. 재경무림회는 20년 넘게 해마다 봄과 가을에 시민의 숲에서 야유회를 갖고 있다.(박영헌 총무 016-97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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