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 개인전 우승, 단체전 3위 입상 영예

 

남해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정대현) 소속 창선, 상주팀이 지난 14일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그라운드골프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 남자 개인부에서 우승을 자치하는 등 전국에 남해그라운드 골퍼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해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11회를 맞아 전국 7개 시·도에서 참여하는데 이어 일본그라운드골프연합회원이 출전하는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개최된 가운데 남해에서는 창선, 상주팀을 비롯한 남해그라운드골프연합회 임원 등 27명이 대표로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표준 8홀 2라운드 총 16홀을 합산하여 최저타순으로 순위를 가렸고, 단체전과 남녀 구분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 남해 선수들이 전국의 선수와 실력을 겨뤘고, 단체전에서 총 38타 266점을 기록하며, 37.86타 265점을 기록한 진주에 1점차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 남해그라운드골프연합회 박재명 사무국장이 총 24홀 경기에서 홀인원 2개, 버디 8개 등을 기록하며 전체 30타로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고, 상주그라운드골프동호회 이도현 회장이 개인전 5위에 입상하며 남해를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박재명 사무국장은 “많은 대회에 참여해서 수상한 경험이 있지만 특히 이번대회는 작지만 국제대회로 열린 가운데 개인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어 뜻 깊다”며 “건강과 성취감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등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그라운드 골프가 노년기 군민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많은 노년기 군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수상선수 명단
△단체전 3위 정정수, 이삼준, 이인균, 이춘생, 임태권, 정말심, 박영애 △남자부 개인전 우승 박재명, 5위 이도현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