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저녁 7시 삼각지역 근처 봉춘식당에서 재경송남초등학교 동문 20여명이 모여 정기모임을 열었다. 박중부 회장은 “어려운 때지만 우리끼리 자주 연락하고 살면서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자”고 동문들을 격려했다.

김병오 총무는 경과보고에서 작년 연말모임 때 회장은 매년 기수-나이-생년월일순으로 돌아가며 맡기로 결정했음을 확인하고, 참석동문들은 올해 송년회때 새회장을 선출키로 뜻을 모았다. 총무직을 젊은 동문으로 내려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새회장이 선출되면 총무는 회장이 지명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반면 젊은 동문들을 영입하기 위해 재경미조면향우회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송년회는 회장단이 협의후 12월 15일이전에 갖기로 하고 날짜를 잡아 동문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고향에서 싱싱한 문어를 가져와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서 고향얘기로 꽃을 피웠다. (김병오 총무 011-977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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