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상남도도민회(회장 이영웅)는 지난 16일(토) 오전 10시 30분 불광중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북한산 향로봉 턱아래까지 갔다가 서쪽능선을 타고 옹기골로 내려오는 등반대회를 열었다. 산행을 마치고 옹기골로 모여든 250여명의 도민들은 숯불삼겹살과 동동주를 곁들여 점식식사를 한 뒤 2부행사에서는 유남해밴드가 진행하는 시군별 노래자랑대회를 즐겼다. 남해군은 노래자랑대회에서 김명자 향우(남해읍)가 출전해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7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받았다. 이날 21명의 향우들이 참가한 남해군은 정희정 향우 외 3명이 행사보조와 주방일을 도맡아 남해군의 살림실력도 맘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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