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11월까지 2014년 특정도서 모니터 및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존도, 소치도, 목도(이상 상주), 사도, 죽암도, 고도, 마안도, 소목과도(이상 미조), 상장도(설천) 등 9개 섬에서 실시되는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남해군 특정도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해 생태계 훼손여부 및 불법행위 유무를 점검하고 특정도서 보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취지로 이뤄지는 것이다.

순찰내용은 △외래식물 등으로 인한 식생 및 지형 훼손여부 확인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 △필요시 쓰레기 수거 및 외래식물 제거 작업 등이다.

이를 위해 남해군은 특정도서 순찰을 위한 어선 임대차 계약을 채결하고 명예환경감시원과 협조해 안내표지판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도서 주변 쓰레기 수거작업에 필요한 쓰레기 봉투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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