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저녁 6시 30분 남성대골프장(대표 김호균) 000에서 45명의 향우가 참석하여 재경삼동면향우회(회장 최인관)가 임원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오는 29일~30일에 열릴 고향 삼동면체육대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회의결과, 29일~30일 양일간 버스 1대를 빌려 고향을 방문하여 면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잔치를 벌이기로 했다. 29일에 고향에 도착해 전야행사를 가진 뒤 30일 오전에 재경삼동면향우회 축구팀과 고향팀간의 축구시합도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참석한 향우들이 740여만원의 성금을 즉석에서 자발적으로 거둬 고향에서 올라온 삼동면 오차수 체육회장에게 곧바로 전달했다.

오차수 체육회장은 고향맛이 물씬 풍기는 회를 직송해서 향우들에게 고향의 바다냄새를 맡게 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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