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축제인 ‘진주같은영화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및 인근 장소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7회 진주같은 영화제에서는 ‘인사동 사람들’, ‘우아한 가족’ 등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제작된 장·단편 영화들을 상영하고 그 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등 올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독립장편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상영 프로그램 외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 영화 섹션에는 감독과 배우들을 직접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6일 저녁에는 가좌근린공원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끝나고 야외상영이 있으며 모든 야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 건물 내부에서는 미디어아트 체험이 진행된다. 백남준 아트센터의 배인숙 작가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설치물이 전시되며 누구나 와서 체험해볼 수 있고, 마지막 상영이 끝나고 난 27일 저녁에는 ‘폐막잉여파티’가 열린다.
티켓예매는 인터넷(http://movie.interpark.co.kr/)과 전화(070-8970-0467)로 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윤필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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