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자중학교(교장 신동철)는 지난 13일 2014년 중도탈락예방(꿈키움 교실)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미술관 체험 및 남해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람책과 멘토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남해여자중학교가 경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창원YMCA와 경남의사회 주최로 다양한 소행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경남의사회 소속의 남해지역 의사와 함께 미술관 체험과 모둠으로 나눈 만남의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길현미술관에서 열린 미술관 체험은 참가학생들이 자신의 얼굴을 점토로 빚는 조소상 만들었고, 이후 남해의사회에서 온 두 명의 의사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평소 궁금해 했던 의사라는 직업에 관한 것, 학창시절이나 평소 생활에 관한 것, 살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것들을 헤쳐 나가는 지혜 등에 대한 진솔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의사들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야기를 나눈 뒤 의사회는 한번의 만남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통해 진로 멘토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정다연 학생기자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