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을 시작으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45개국 1만 3,000여명의 선수가 36개의 스포츠 경기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평화의 숨결 , 아시아의 미래’ 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된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질 인천에 입성한 뒤, 오늘부터 아시아권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첫 일정은 지난 14일에 있었던 남자축구 조별예선 1차전 한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로 3: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남해에서는 복싱분야 슈퍼헤비급에 김도현 선수가 한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군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의 김도현 선수 그리고 한국선수들의 건투를 빌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경기가 되기 바래본다.
한편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16일 언론을 통해 “90개 이상의 금메달을 확보 하겠다”며, 아시안게임에 적극적인 출정의지를 밝혔다.
/송형준 학생기자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