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한 김평수(설천 금음출신, 56세) 향우가 9월 30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향우는 취임사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역설하고 ▶ 미래를 담보하는 전략경영 ▶ 회원제일주의 경영 ▶ 투명한 윤리경영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SOC 민간 투자 사업을 더욱 강화해 ▲학교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 ▲실버타운을 위시한 미래형 서비스 투자사업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SOC 민간투자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뜻을 비쳤다. 자금 운용에 있어서도 기금 운용의 다각화와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해외투자에도 눈을 돌려 투자선의 다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남해중학교와 동아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시 교육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향우는 교육부 총무과장, 경기도 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자치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향우는 이에 앞선 지난 03년 02월 21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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