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열려

(사)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회장 유점수)가 주최하고 남해군협의회(회장 정희성)가 주관한 ‘제17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지난 12일 남해군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과 경남도청에서 120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경남도협의회 유점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남해군협의회와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전 국민이 자연보호헌장을 준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박영일 군수는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남해에 제2새마을운동의 물결이 큰 파도로 이어지고 주민들의 마음속 깊이 전해져 녹색혁명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별로 송정해변과 소나무 인근, 캠핑장, 주변 도로 등 솔바람해변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이후 OX 퀴즈대항, 장기자랑 등 화합 이벤트를 즐기기도 했다.

끝으로 경진대회 참여인원과 쓰레기 수거량, 복장 통일성, 질서·화합 정도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평가 결과 진주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밀양시, 3위는 창원시, 4위는 고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1200여명의 참석자들에 의해 수거된 쓰레기는 총 3톤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패 박영일 남해군수 ▲자연보호 모범지도위원 표창 △박옥춘(남해) △김윤애(창원) △심필연(마산) △전봉옥(진해) △이시운(진주) △임수인(통영) △김종욱(사천) △허태금(김해) △류정해(밀양) △오미선(거제) △김옥수(양산) △박순희(의령) △이충길(함안) △정을연(창녕) △박동순(고성) △김영주(산청) △박미향(하동) △공재민(함양) △이정분(거창) △김갑순(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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