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난양리 평지마을 하씨친족회가 지난 8월 28일 저녁 왔다식당(대표 강원주)에서 친목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20명의 회원 중 15명(남7명, 여8명)이 참석하여 여름철 동안 나누지 못했던 고향 얘기와 서로의 안부를 묻느라 시끌벅적했다.

이재식 회장은 “건강한 얼굴로 뵈니 반갑습니다. 올해처럼 무더운 여름을 모두 잘 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나누시다” 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모임에서는 해마다 갖는 야유회를 오는 10월 19~20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 금강산콘도에서 보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동면 난양리 평지마을 하씨친족회는 하창수 전 수고교장선생님의 자손과 친족, 외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에 사는 친인척, 외족들이 자주 모일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 한 나머지, 후손들이 1987년부터 이 모임을 결성하여 18년째 2개월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1년에 한 번씩 야유회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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