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등산에는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는데 구름 낀 날씨와 나무그늘 덕에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었고 산길을 오르는 동안 정담을 나누면서 매봉까지 즐겁게 올랐다.

정상에서 맛본 빙과와 맥주 한 모금은 한여름 낮의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고 신환복총무의 득녀소식을 모두 축하해주었다. 이어 더운 날씨만큼 열띤 회의가 벌어졌고 정성갑읍사무국장은 “젊은 분들로 임원교체가 이루어졌으니 청년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오행순청년회총무는 “등산할 때에는 읍에 한정 짓지 말고 남해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조정흠청년회장은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내실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므로 먼저 남해읍향우가 참여하는 것이 중심이고 읍향우와 함께 참여하는 것은 어떤 분이든 환영한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는 읍향우회체육대회를 등산대회로 대체하여 추석전후에 개최할 계획인데 이때 청년회가 앞장서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자”고 독려했다. 하산길에 들러 맛본 춘천막국수의 시원한 맛에 매료당한 청년회원들은 다음주에도 또 나오겠다고 이구동성이었다. 오는 22일에도 청계산 산행이 있으며 추석전후의 읍향우회등산대회때까지 매주 산행이 계속되니 관심있는 향우들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산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신환복(☎017-214-2907)청년회 총무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