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여성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상반기 교육의 수료식이 지난 25일 여성능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현태 군수, 여성단체협의회 한정녀 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수료식을 축하했다.
수료식에는 지난 1월부터 자격증취득 및 창업반으로 헤어미용사, 한식조리기능사를 포함한 6개 교실과 취미반으로 운영된 홈패션디자인, 밸리댄스 등 8개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 268명에 수료증을 전달됐고, 특히 남성으로 남해로 귀촌해서 살며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배남이 씨가 사례발표를 통해 “배우는 것은 물론 함께 노력했던 사람들의 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해 주변의 격려의 박수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료식이 진행된 여성능력개발센터 3층 강당 주변은 그간 수강생들이 익힌 실력을 뽐낸 음식 및 작품들이 전시되어 수료식에 참석한 지인 및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고, 한국무용, 노래, 밸리댄스반에서 준비한 공연도 이어져 수료식 분위기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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