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11월 13일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하는 고3 학생들과 내년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고2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성적향상과 입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을 것이다.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앞두고 ‘기숙전문 김해 은석학원’에서 교무이사를 맡아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서홍덕 향우<사진>를 만나 선행학습의 중요성과 학습프로그램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50여일을 앞두고 있다. 올해와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 무엇보다도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기간 중 어떻게 학습계획을 세워 자기 주도 학습을 펼칠 것이며, 부족한 과목(영역)은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가이다. 고3의 경우는 부족한 과목에 대해 개념을 한 번 더 정립할 기회가 될 것이고, 고2의 경우는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 기초를 확실히 다질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중고생들에게 선행학습과 평가고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첫째, 서울을 가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은 힘들고 생소한 내용에도 예습과 복습의 피나는 노력을 거듭한 끝에 2학기 과정에서 배울 내용들을 미리 간파하여 지난 학기와 지난 학년에서 놓친 기본개념과 내용을 앞으로 연계될 중요내용의 나침반으로 만들어 자기 주도 학습을 펼쳐가는 셈이다. 둘째, 두려움의 해소는 자신감의 발판이 된다. 초→중→고를 거치며 상급학년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변화는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선행학습으로 미리 살펴보지 않으면 용어이해라든가 학습할 내용에 수반되는 두려움은 엄청나다고 본다. 따라서 선행학습은 두려움의 해소뿐만 아니라 나아가 다가올 2학기에 대한 자신감을 예약하는 것이다. 셋째, 경쟁자들과의 공정한 평가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어설픈 준비로 개인학습을 한다든지 과외로 보충하면 되겠다든지 자신의 부족한 과목만 많은 시간안배를 하여 복습에 치중하겠다는 등의 계획으로 일관되면 자신의 부족한 면에 대한 어설픈 보완이나 단기적 성취감은 맛볼지언정 타 학생과의 비교를 통한 공정한 자신의 위치파악 등이 되지 않아 2학기에 비교 우위에 들지 못하면여 자칫 동요하거나 불안과 초조감의 증가로 시험공포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집단에서의 경쟁과 동반 수업 속에서 상대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중고생들에게 선행학습과정의 여름방학 프로그램 선택의 기술은
=첫째, 공간의 선택으로 통학을 하면서 아니면 학교 보충수업 이후에 귀가하는 근거리 형과 가정을 벗어나 독립심과 극기심도 병행할 수 있는 숙식이 가능한 기숙형 학원선택의 원거리 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방학기간 중에도 긴장감의 연속과 담임선생님의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원거리형도 고려해 볼 만하다. 특히 기숙형은 모든 학습저해요인과 분리된 도심을 벗어나야함은 기본이며 정규수업 이외에도 과목별 담당선생님과의 질문시간을 통해 학생 개인별 심화문제 및 응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생활지도 선생님의 지도하에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다. 수업 진행은 과목별 개념 학습부터 심화 학습까지 방학 내내 이루어지며, 특히 여름방학동안 2학기 과정을 미리 준비하고, 부족한 과목은 복습지도로 선행과정은 예습위주의 지도로 선행학습과정의 알찬 프로그램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 선행학습과정에 대한 전통과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셋째,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생활관과 식당이 갖춘 시설인가를 확인하고 외식업체인 경우 믿을 만한가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은석학원의 경우 소방안전점검에서도 지역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있으며, 기숙생활 중 건강문제 발생 시 김해 조은금강병원과도 MOU를 체결하여 즉각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넷째, 학생들의 평가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중형성평가, 주말평가고사, 총괄평가고사, 특이사항(오답노트 점검지도, 단어 확인지도, 질문교실 운영과 학습클리닉지도)등의 학습지도와 평가에 충실한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내·외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경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학창시절의 방학기간을 경험해보고 방학이 끝날 무렵에 흘려보낸 시간을 후회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되며, 그것도 금년 여름 방학은 평생 되돌릴 수 없는 단 한 번 밖에 없는 소중한 기회임을 명심하고, 사전에 가족간 머리를 맞대고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되 2학기 선행과정(중1학년 부터 고 3과정까지)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낸다면 방학이 끝날 때쯤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하여 자신만의 학습방법으로 학기 중의 성적하락으로 인한 위기대처능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자녀를 둔 내·외 남해군민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문의는 언제든지 기숙전문 김해 은석학원(055-345-8101∼4) 또는 은석학원 서홍덕 교무이사(010-2263-3067)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부산지사 서정준 주재기자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