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날이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지만 나라의 공휴일인 만큼 국민들도 현충일만큼은 나라를 위해 힘쓴 분들을 위해 추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국민들은 묵념과 조기 게양으로 추모한다. 오전 10시가 되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1분 간 묵념의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국민들은 6월 6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의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일상생활로 되돌아간다. 유가족의 경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하지 못한다면 ‘사이버 참배’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안장자 및 현충원에 있는 추모장소(탑, 제단)에 참배 드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버 참배는 국립현충원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를 없다’고 말씀하셨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고 국가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분들을 절대 잊지 말고 6월 6일을 그저 쉬는 날이 아닌 의미 있는 날로 생각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 하겠다.
/정다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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