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공무원 사진전을 보러 온 군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남해공무원사진동우회의 세 번째 사진전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2층 문화관람실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평소 봐왔던 남해의 모습을 색다른 각도나 방향에서 새롭게 표현한 사진과 함께 공무원해외시책연수때 회원들이 틈틈이 찍은 중국의 절경 사진들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는 김근중(경영혁신과) 회장을 비롯해 박남식(환경녹지과), 신미옥(고현면사무소), 임혜란(주민생활과), 홍보영(미조면사무소) 회원이 찍은 사진 44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보러 온 조일성(읍·34)씨는 “사진을 잘 찍은 것 같고, 중국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니 중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며 “남해는 전시회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 앞으로 이런 전시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전시회를 마친 김근중 회장은 “군민들이 문화에 대한 관심이 아직까지는 적은 편이라 아쉽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군민들에게 남해의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남해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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