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방송 및 언론을 통해 집단휴진을 강행한다고 밝힌 지난 10일 남해군내 24개 의료기관 중 18곳이 휴진에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부터 환자 한 명당 15분씩 진료하기 등 준법 진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2일 대화를 통한 파업을 해결하자는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한 상태다. 20일전으로 대화로 풀지 못할 경우, 대한의사협회는 24일부터 제2차 집단휴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남해읍의 한 의원을 찾은 한 어르신이 휴진안내 문구가 붙여진 한 의료기관의 문 앞에서 난감해 하고 있다.<관련기사 8면>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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