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가 오늘(7일)부터 군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보물섬나눔요리교실은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2014년 다문화가족 특수시책사업으로 한식조리법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지역사회에서 수혜자로 도움을 받아온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완성된 음식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으로서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조리실에서 운영되는 이번요리교실에는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석해 김부영(약선잔치방 대표) 요리연구가에게 삽겹살묵은지찜, 모듬전, 육개장, 풋마늘고추장무침, 봄나물샐러드 등 15개의 한식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교육이 배움과 나눔이라는 취지에서 결혼이민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눔요리교실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은 7개의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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