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튤립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일까지 2004년도 튤립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봄의 대표적인 꽃인 튤립을 관광지 주변에 심기 위한 종구를 생산ㆍ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상농가는 관수시설이 용이하고 생산된 종구를 건조ㆍ저장할 수 있는 재배포장을 가진 1~2농가로 화훼재배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들 농가의 재배포장은 총 600평 규모이며, 여기서 계약재배로 생산된 튤립 종구는 농업기술센터가 전량 수매한다.
또한 종구 구입, 관수자재 등 소요되는 사업비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배기간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6월 상순까지이다.
한편 지난해 창선 냉천마을과 이락사 주변에 식재된 튤립은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860~33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