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도 한풀 꺾인 지난주, 지난 13일부터 한 주간 미조초, 창선중·고, 남해제일고 등을 비롯한 군내 일선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졌다.
지난 14일 오전, 경남도립남해대학 제17회 학위수여식이 있은 뒤 교정 곳곳에서는 정든 학교와 친구들을 떠나는 아쉬움과 함께 설레임과 두려움을 안은 채 교정을 떠나는 선남선녀들의 마지막 추억 남기기가 한창이었다.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은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단 두 문장의 연설로 역사에 길이 남을 졸업식 축사를 남겼다. 윈스턴 처칠의 말을 빌어 정든 교정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첫 발을 내딛는 모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You ever give up!…You NEVER give up!"(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기 마라!)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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