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전교 차진홍)에서는 쇠퇴해져 가는 전통 윤리도덕을 되살리고 우리 사회에 건전한 생활예절을 교육하기 위해 예절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8월 12일부터 매일 열리게 될 예절교실은 한문과 서예, 전통예절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청소년, 일반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연중 내내 실시될 예정이다.

향교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예절교실은 삭막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예절바른 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뜻 있는 군민이 많이 참여하여 부지런하면서도 예절바른 우리 고장 건설에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향교에서는 지난 6월에 향교를 새롭게 정비하고 교육장으로 활용될 명륜당 내에 책상, 걸상, 에어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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