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 교통지도계에 근무하는 옥인호(31) 순경이 경남지방경찰청에서 뽑은 '자랑스런 경찰관'에 선정됐다. 

옥인호 순경은 철저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점검관리와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 홍보, 자발적인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군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자랑스런 경찰관에 선정된 것이다.

남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교통사망사고가 11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5건이 발생해 전년도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 도내 1위를 나타냈다.

옥인호 순경은 "모든 직원들이 잘해서 한 일인데 혼자 선정돼 부끄럽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 강화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옥 순경은 1999년 11월 상주면파출소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 이동면파출소를 거쳐 2002년 2월부터 남해경찰서 교통지도계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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